등, 가슴과 같은 특정부위에 여드름이 유독 많이 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얼굴과 동시에 나는 사람들도 있고, 얼굴은 깨끗한데 목, 가슴, 등에만 유독이 여드름이 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등이나 가슴이 많이 파여진 옷을 입거나 얇은 옷을 입을 때는 고민거리로 다가옵니다. 감수하고 옷을 입더라도 간혹 흰옷 위로 드러나는 여드름의 흔적은 난감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이와 같이 등과 가슴에 여드름이 나는 원인은 일반적인 여드름 발생원인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등과 가슴에 나는 대부분의 여드름은 고름과 염증이 있는 화농성 여드름일 확률이 높습니다. 이는 얼굴피부보다 촘촘한 조직으로 이루어져 있어 피부가 두터워 모공의 막힘 정도가 심해 여드름의 크기가 큰 것이다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색소나 콜라겐 세포 등이 많지 않아 해당 부위에 난 여드름을 함부로 짤 경우 상처가 나면, 콜라겐 섬유가 지나치게 재생되어 부위가 붉어지고 커져 흉터가 남기 쉽습니다. 따라서 절대로 함부로 건드리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 좋으며, 심해지지 않도록 평소 주의 깊은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빛에 반응하는 광과민제를 병변부위에 흡수시킨 후, 빛을 조사하여 선택적으로 여드름균을 사멸시키고 피지선을 감소하는 방법입니다. 약을 먹지 않아도 돼 가임기 여성도 받을 수 있으며, 화농성여드름 치료에 효과적이고 피지선 자체를 감소시키기 때문에 만성적인 재발을 막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시술 후 48시간 정도 강한 빛이나 야외활동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 자외선 차단제를 꾸준히 발라줍니다. 시술 후 1~3일 정도 각질이 일어나고 붉어질 수 있으며 일시적으로 여드름이 올라오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여드름의 주요 발생원인으로 모공을 막고 있는 과다한 각질을 약물로 녹여내는 방법입니다. 각질층을 탈락시키고 모공을 깨끗하게하여 피지 및 여드름균을 감소시켜주고, 여드름이 발생하여 생겨난 붉은 여드름자국 색소까지 감소시켜주어 효과적인 치료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정 간격으로 4번 정도 시술 받는 것이 보통이며 이후 관리차원으로 정기적으로 해주면 좋은 피부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